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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한얼재즈음악학원의 ‘김욱성’ 원장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는 묘한 힘이 있다. 과거와 현재를 추억하게 하는 음악은 다양한 악기들의 화합

혜철 2023. 3. 14. 09:33

옥천군, 한얼재즈음악학원의 ‘김욱성’ 원장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는 묘한 힘이 있다. 과거와 현재를 추억하게 하는 음악은 다양한 악기들의 화합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여행과 같은 희열을 느끼게 한다.

어릴 적 우연히 하모니카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실용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김욱성’ 원장은 10여 가지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중학교 2학년부터 기타를 독학으로 익히며,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교내 체육 행사와 군부대 위문 등으로 남다른 음감(音感)을 발휘한 ‘김욱성’ 원장은 “음악을 엄청나게 좋아했다. 하모니카로 어렸을 때부터 웬만한 곡을 다 섭력해 들려주었다. 중학교 때는 하모니카로 음악 실기 점수는 항상 상위권이었다. 나머지 악기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정식으로 배우지 못했지만, 재능이 있었는지 쉽게 연주할 수 있었다. 절대음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뛰어난 편이다”라며 친구들과 음악 활동한 시절을 떠올리며 그 순간을 그리워했다.

옥천에서 한얼재즈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옥천 팝스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악기를 배우고 싶은 지역민과 공연도 함께한 ‘김욱성’ 원장은 “위대한 작품을 남긴 예술가의 삶을 뒤돌아보면 타고난 재능도 있었지만 꾸준한 노력이 걸작(傑作)을 탄생시켰다. 학원 수강생 중 본인이 빨리 악기를 다루고 싶은 욕망이 커서인지 제대로 배우려 하지 않았다. 한 개를 배우는 단계가 있고, 열 개를 배우는 단계가 있는데 앞선 욕심으로 하나도 익히지 못하고 포기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라며 꾸준한 연습만이 악기를 다루는 바른 자세를 익히고 완주의 희열을 느낄 수 있다며 수강생의 기본자세를 강조하였다.